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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y for Color | 종로구 내수동 주거 인테리어

'Life Color Shop'이라는 주제로 브랜드를 이끌어 나가는 클라이언트의 집. 다양한 색깔의 배경이 되어줄 집은 따뜻하고 온화한 분위기로 화이트, 우드, 그레이 톤으로 정해졌다.

현관과 복도

화이트 톤의 현관에 들어서면 오른편 수납장을 철거한 공간에 벽면을 가득 채운 거울과 조명이 설치되었다. 

클라이언트는 계획 초기단계부터 현관을 통해 거실로 가는 길쭉한 복도 오른편의 답답하던 붙박이장을 철거하고 공간을 따라 긴 선반을 설치하여 가족들의 오래된 소중한 물건의 역사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계획하였다.

다이닝과 키친

분리되어있던 다이닝과 주방 구성은 그대로 하되 최대한 오픈플랜으로 계획되길 원했던 클라이언트의 요청대로 아일랜드 없이 주방 양 쪽으로 다른 톤과 구성으로 이루어진 두 개의 주방을 계획하였다. 답답했던 묵직한 코너 기둥을 중심으로 양 쪽으로 나뉜 주방은 유동성 있는 용도를 나눈다. 식사 공간에는 선반을 계획하여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의 다양한 쓰임새를 풍부하게 하였다. 선반의 비율, 상판을 얹는 디테일, 선반 안쪽과 옆면의 디테일을 자세하게 논의하며 계획하여 디자인하였다.

마스터룸

드레스룸 겸 부부거실로 이용될 수 있는 방을 통해 안방으로 들어가게 된다. 두 공간이 자연스럽게 분리될 수 있도록 슬라이딩 도어로 연결하였다. 안방 화장실 세면대를 밖으로 빼내고 독립욕조를 넓은 공간에 설치하여 개방감있게 이용할 수 있는 욕실로 계획하였다. 안방 화장실과 모든 테라스에는 클라이언트의 취향대로 따뜻한 색감의 콩자갈을 시공하여 맨발로 밟을 때 느낌이 좋고, 집 전체에서 따뜻한 분위기를 이어간다.

​화장실

​게스트 화장실은 주방, 다이닝룸과 같은 그레이톤을 이어갔고, 아이가 사용하는 화장실은 화이트톤으로 아이의 용도와 화장실 규모에 맞게 작은 욕조로 계획하여 수시로 아이가 자유롭게 이용가능하며 반신욕 욕조로도 쓰임이 가능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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