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딩 디자이너의 사무실로 쓰일 단독 건물 외관과 내부 전체 리모델링 프로젝트이다. 오랫동안 비어있던 건물이라 기본 틀부터 차근차근 정리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공간으로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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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어두운 톤을 원했던 클라이언트 요청에 따라 외부와 내부 모두 어두운색으로 마감하되 벽체는 그와 상반되는 화이트 도장으로 하여 공간의 음영이 드러나게 완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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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현관 밖 계단에서부터 이어지는 바닥면은 복도, 화장실, 거실과 사무실 공간까지 이어져 하나의 어두운 색 타일로 마감하여 재료의 분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통일감 있게 연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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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의 앞과 뒤가 모두 산으로 둘러싸여 독립적이고 조용하며 계절의 변화와 바람의 흐름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공간이다.